배우 김우빈 / 사진제공=보그코리아
배우 김우빈 / 사진제공=보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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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 사진제공=보그코리아
배우 김우빈이 시크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19일 김우빈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포트레이트 위주의 컷을 통해 김우빈의 풍부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우빈은 흑백이 주는 절제미 속에서 무심하면서도 시크하게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눈을 가린 적당히 헝클어진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맨발로 의자에 툭 앉아있거나 턱을 괸 채 눈을 감고 있는 등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포즈가 어우러져 모노톤 화보의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배우 김우빈 / 사진제공=보그코리아
배우 김우빈 / 사진제공=보그코리아
배우 김우빈 / 사진제공=보그코리아
배우 김우빈 / 사진제공=보그코리아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서 김우빈은 '소년 김우빈, 그리고 지금의 김우빈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나'라는 질문에 "중학교 때까진 모든 면에서 강한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힘도 세고 덩치도 크고 일도 엄청 잘하는 그런 '강한남자'가 되고 싶었는데, 지금의 저는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끝까지 잃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 묻자 "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쉽지 않기에 매일 복기한다. 그 동안은 저를 많이 못 챙겼다. 다른 사람들은 챙기면서 유독 제 자신에겐 가혹하고 쌀쌀 맞았던 것 같다. 이제는 저를 '사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화보 컷과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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