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내년 2월 둘째 출산 예정
SNS 통해 임신성 당뇨 고백
"살 덜 찌게 관리해야겠어요"
/사진=안소미 인스타그램
/사진=안소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안소미가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았다.

안소미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10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임당(임신성 당뇨)을 확정받고 바로 야채 먹고 한강 30분 걸었다"면서 "재검사 떴을 때 관리 좀 하고 갈 걸 다음날 바로 가버렸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왕 이렇게 된 거 살 덜 찌게 관리해야겠다. 뭐든 잘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닌 것 같다"며 "하루에 1시간씩 걷기 운동 화이팅"이라고 이야기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소미는 임신성 당뇨를 확정받은 이후에도 밝은 웃음을 띠고 있다. 그의 씩씩한 면모에 네티즌들은 응원의 물결을 보냈다.

한편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2018년 4월에는 비연예인인 김우혁 씨와 결혼해 지난해 9월 딸 로아 양을 얻었다. 현재 둘째를 임신한 상태로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안소미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어제 임당확정 받고 바로 야채먹고.. 한강 30분걷기
아침부터 우리 김간호사님 "소미씨 피뽑으실게여~
오오 근데 오늘은 아무이상이 없는데염!? 오잉!!
아침먹고도 정상인데여!?..
재검 떴을때 관리좀 하고 갈껄 다음날 바로 가버렸으니..
으이그 으이그 멍 텅 구 리..
쨌든 이왕 이렇게된거.. 살 덜찌게 관리해야겠어욥
우리 산모님들 뭐든 잘 먹는다고 좋은게 아닌가봐요
하루에 1시간씩 걷기운동 화이팅 화이팅
이모 삼춍들 금요일 오늘 하루도 반짝반짝 예쁜하루 보내실게요~~~~우헤헤헹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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