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숨진 채 발견
이윤지 SNS에 '애도'
"고인의 명복 빕니다"
박지선 / 사진 = 이윤지 인스타그램
박지선 / 사진 = 이윤지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박지선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배우 이윤지의 SNS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윤지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선의 '덕분에챌린지'를 대리로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이윤지는 "내 친구의 챌린지. 희극인 박지선 덕분에 챌린지 대리포스팅. 자필챌린지. 또박또박한 진심. 대리하며 제 마음도 한 번 더 더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지선이 의료진을 응원하는 수어를 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박지선의 손글씨를 게재했다. 해당 내용에는 "안녕하세요. 박지선입니다. 펭수와 이진혁 씨의 지목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애쓰고 계신 모든 의료진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더불어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지선이 개인 SNS 활동을 하지 않은 터라, 이윤지의 SNS에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고싶네요", "그곳에선 아픔없이 행복하세요" 등의 글이 게재됐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지선은 모친과 함께 서울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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