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웨스트 "깊이 반성하고 있다"
"팬 여러분, 멤버들에 죄송"
1심 선고 前 초강수
래퍼 영웨스트/ 사진=메킷레인레코즈 SNS 캡처
래퍼 영웨스트/ 사진=메킷레인레코즈 SNS 캡처
래퍼 영웨스트가 소속사 메킷레인레코즈 탈퇴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영웨스트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일으킨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 잘못된 행동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며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영웨스트는 지난 19일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등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해 9월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은 초범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영웨스트는 재판을 받고 있다. 그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6일 열릴 예정이다.

영웨스트는 2017년 '#OKIDS' 발매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다음은 영웨스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영웨스트입니다.

제가 이번에 일으킨 불미스러운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있습니다. 제 잘못된 행동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이후로 저는 메킷레인에서 탈퇴, 활동 중단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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