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영재의 학교 폭력 폭로글 진위 여부
"영재와 2, 3학년 같은 반…내내 괴롭힘 당해"
"영재, JYP 연습생 생활 위해 1학년 이후 서울 전학"
그룹 갓세븐의 영재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갓세븐의 영재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갓세븐의 영재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창생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고등학교 2, 3학년 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영재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위해 그 당시 서울에서 전학을 왔다는 점이 확인되며 사건의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갓세븐 영재의 학폭 가해를 주장하는 글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아이돌 학폭 가해자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와다.

자신을 청각 장애 및 지적 장애인이라고 밝힌 A 씨는 "갓세븐 영자는 학폭 하는 사람이다.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영재랑 저랑 2, 3학년 같은 반이었고 이유 없이 때리고 폭력, 금품갈취, 내 물건을 빼앗기도 했다. 돈 빌렸는데 갚지 않고 '빵셔틀'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예능이랑 음악 방송에 나오던데 너무 착한 척하고 다니니 지겹다. 나도 그동안 당했으니 탈 쓴 악마 영재야 TV 나오지 마 수고해라"라고 덧붙였다.
갓세븐 영재.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갓세븐 영재.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하지만 A씨가 주장하고 있는 고등학교 2, 3학년 시절 영재는 목포가 아니라 서울에 있었다. 당시 영재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로 서울에서 생활하며 학교를 다녔고, 고등학교 3학년인 19살에 갓세븐으로 데뷔했다.

이에 대해 갓세븐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속히 파악하여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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