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디어엠' 하차가 후배 박혜수 때문?
박혜수 향해 쏠린 관심
고려대 재학 중
21일 개봉 예정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출연
배우 박혜수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혜수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새론이 출연을 확정했던 KBS 2TV 새 드라마 '디어엠'(Dear.M)에서 돌연 하차한 가운데 해당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박혜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KBS 측은 지난달 3일 박혜수, NCT 재현, 김새론, 배현성 순으로 캐스팅 명단을 발표했다.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하차는 박혜수와의 '이름 표기' 순서 때문이라는 미확인 소문이 떠돌고 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디어엠' 측과 의견 차이로 협의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고 해명했지만 박혜수를 향한 관심은 집중된 상황이다.

1994년생인 박혜수는 2000년생인 김새론보다 6살 많지만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김새론이 연예계 선배다. 박혜수는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에 출연한 후 이듬해 SBS 드라마 '용팔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K팝스타4' 출연 당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혜수는 이외에도 드라마 '청춘시대', '내성적인 보스', '사임당 빛의 일기', 영화 '스윙키즈' 등에 출연했다. 오는 21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디어엠'에서 박혜수는 씩씩하고 밝은 경영학과 2학년 마주아 역을 맡았다. '디어엠'은 인기 웹드라마 '연애 플레이 리스트'(연플리)의 세계관과 이어지는 작품으로,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