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스타책방' 목소리 기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생한 목소리 연기, 시선 집중



배우 진세연이 '스타책방'에 동참하며 뜻깊은 행보를 보였다.

28일 진세연이 참여한 '스타책방' 오디오클립 그레이트북스 안녕마음아의 '놀이터귀신'이 공개됐다. 진세연은 "아이들이 제 목소리를 듣고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녹음에 참여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세연/사진=스타책방
진세연/사진=스타책방


'놀이터귀신'은 놀이터의 미스터리한 존재를 아이들이 찾아나서는 창작동화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용기를, 어른들에겐 아이들의 순수함과 귀여움을 전하는 동화로 알려졌다. 진세연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가 '놀이터귀신'과 '찰떡' 궁합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스타책방'은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릴레이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동화책을 접하기 힘든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한 명의 스타가 동화책 2권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디오클립은 매주 월, 목요일에 공개된다. 오디오클립 재생수가 1만 회를 넘으면 해피빈에서 스타의 이름으로 100만 원씩 매칭 기부되며 구독자가 10만을 돌파하면 추가로 1000만 원이 기부된다.
진세연/사진=스타책방
진세연/사진=스타책방
진세연은 청순한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아 온 배우다. 2011년 '내 딸 꽃님이'를 시작으로 '각시탈', '다섯손가락', '감격시대', '닥터 이방인', '옥중화',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에 연이어 주연으로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방영된 KBS 2TV '본 어게인'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스타책방' 참여를 흔쾌히 결정하며 얼굴 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까지 보여줬다.

진세연은 "좋은 일에 함께하게 돼 너무 뜻깊고 기분이 좋다"며 "너무 뜻깊고 기분이 좋다"면서 '스타책방'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 같다"면서 특유의 환한 미소를 보여줬다.

진세연은 또 "'랜선이모'가 돼 녹음한 동화를 듣고 더 많은 생각과 꿈을 키워나가는 꿈나무, 어린이가 됐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진세연이 참여한 '스타책방'의 또 다른 오디오클립 그레이트북스 이야기꽃할망 '호랑이와 곶감'은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1일 공개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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