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 9월27일 확정
3년 교제한 3살 연하 승무원과 백년가약
SBS '동상이몽2' 통해 결혼식 스토리 공개
전진./사진제공=SBS
전진./사진제공=SBS


그룹 신화 전진(40·본명 박충재)이 9월 27일 결혼한다.

22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전진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모처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외 예식으로 결정했다.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방역 속 진행된다.

앞서 전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등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승하자, 지난 13일 예정됐던 결혼식을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전진은 3년간 교제해온 3살 연하의 승무원 연인과 결혼을 소식을 전했다.

전진은 결혼을 앞두고 출연한 방송 및 라디오를 통해 "평생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에 묘하고 기대가 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팬들을 향한 손 편지에서도 예비신부에 대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 주는 존재"라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전진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합류를 확정, 방송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과 결혼식을 공개한다.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진 승무원 예비신부도 최초로 공개되며 이목을 모을 전망이다.

전진의 결혼 스토리를 담은 '동상이몽2'은 오는 10월 5일 방송이 결정됐다.

전진은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최장수 아이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솔로 가수 활동을 비롯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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