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 결혼

김영희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 윤승열 소개
SNS로 직접 결혼 소식 전해
김영희, 윤승열/사진=A9, 한화이글스 제공
김영희, 윤승열/사진=A9, 한화이글스 제공


김영희가 10살 연하 윤승열과 결혼한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하게 됐다"면서 글을 게재했다.

김영희의 예비 신랑은 한화이글스 출신 윤승열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 북일고 졸업 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윤승열은 이후 팀내 내야수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나와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10살 차이로, 김영희가 연상이다.

김영희는 윤승열에 대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 소리도 많이 해주고,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며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돼 같은 길을 가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결혼식은 내년에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연기된 것.

김영희는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다"며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더욱 잘살겠다"고 전했다.

김영희는 2009년 MBC 18기 공채 개그맨을 거쳐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안돼요~" 등 유행어를 내놓으면서 KBS 2TV '인간의 조건',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엔 성인영화 감독에 도전하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다음은 김영희가 밝힌 결혼 전문


안녕하세요. 김영희 입니다.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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