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모친 3일 향년 85세 별세
"코로나19에 마음으로 명복 빌어주시길"
가수 윤종신(왼쪽)과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가수 윤종신(왼쪽)과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가수 윤종신(51)과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42)가 별세하신 어머니를 추모했다.

윤종신과 전미라는 4일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습니다"라고 부고를 알렸다.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하시기 어렵습니다"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은 사진과 함께 "엄마 이제 편할거야"라며 "모두 다 기억날거고. 고마웠어요, 그 오랜 힘들었던 날들"이라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적었다.

전미라 역시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모든 방송과 활동을 중단하고 '이방인 프로젝트'를 통한 음악작업을 위해 출국했다. 지난 7월 어머니의 병환이 깊어져 귀국했다.

윤종신의 모친상 소식에 김태호PD,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가수 하림, 래퍼 타이거JK, 방송인 김가연, 장영란, 김영란, 배우 박중훈, 김기방, 코미디언 홍윤화 등의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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