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방송 통해 BTS 팬심 고백
빌보드 1위 달성에 기쁨 표출
"눈물 셀카는 참아야겠다"
/사진=김정난 인스타그램
/사진=김정난 인스타그램
배우 김정난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핫 100(Hot 100)’ 1위 달성에 감격했다.

김정난은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은 드디어 우리 방탄소년단이 빌보드를 접수한 역사적인 날. 너무 기쁘지만 오늘 눈물 셀카는 참아야겠다. 속으로 꾸역꾸역 눈물을 삼킴”이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난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대기실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방긋 미소 지으며 방탄소년단의 1위를 축하했다.
/사진=김정난 인스타그램
/사진=김정난 인스타그램
이어진 사진에서 김정난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그립톡을 드러내며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난은 여러 방송을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방영된 JTBC 예능 ‘어서 말을 해’에 출연해 "4년째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6년 ‘피땀 눈물’을 본 후 앨범을 정주행하기 시작했다. 하루도 안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빌보드는 1일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알렸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지난달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3390만 스트리밍 횟수와 30만 음반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주 26만 5000건의 다운로드 수로, 2017년 9월 16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싱글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의 35만 건 다운로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디지털 판매량을 차지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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