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클럽 '영탁이딱이야', 성금 5750만 원 기탁
"어려움 처한 이웃 돕기 위해 뜻 모았다"
트로트 가수 영탁. /텐아시아DB
트로트 가수 영탁. /텐아시아DB
트로트 가수 영탁의 팬클럽이 수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탁의 공식 팬클럽 ‘영탁이딱이야’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총 1529건으로 5750만 6084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탁의 팬들은 “영탁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수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영탁과 함께 작은 도움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지원과 위로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팬클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당시 1592건의 릴레이 기부로 3398만 7729원을 전달했다.

한편 영탁의 또 다른 팬클럽 ‘제로탁’도 409만 6000원을 기부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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