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결혼 이후 게시글 모두 삭제
조수애 前아나, 지난해 악플에 고통 호소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왼)와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 사진 = 조수애 인스타그램 캡처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왼)와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 사진 = 조수애 인스타그램 캡처
조수애(28) 전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41) 두산매거진 대표 부부가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의 흔적을 지우고, 언팔로우하면서 불화설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27일 조수애와 박서원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그 동안 게재됐던 서로의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들은 서로의 인스타그램 팔로잉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는 2018년 12월 웨딩마치를 울리며 부부가 됐고, 이듬해 5월 득남했다. 두 사람은 결혼과 출산 관련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한편,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웨딩화보를 비롯해 아기와 함께하는 사진까지 거리낌 없이 공개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조수애 럽스타그램 삭제, 박서원과 불화설 솔솔 '묵묵부답' [종합]
이 가운데 조수애와 박서원은 돌연 인스타그램 속 서로의 사진을 흔적도 없이 지워 많은 대중의 관심을 샀다. 두 사람 모두 최신 게시물은 2018년 하반기로, 2018년 12월 결혼 시점부터 현재까지 통으로 지워져있다.

앞서 이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부부 사이를 과시했던 만큼 불화설의 징조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온다. 이와 관련 텐아시아는 조수애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고 있다.

조수애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애 딸린 이혼남하고 돈 보고 결혼했으면서 대단해', '그래봤자 이혼남과 결혼한거라 안 부러움'이라는 등 자신을 향한 댓글을 캡처해 올리며 '네이버 댓글 안 보고 싶다'라며 악플에 대한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조수애는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주목받았다. 두산가(家) 4세인 박서원은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연예인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인물이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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