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과 설전했던 김부선
이번엔 최민희 저격
김부선 "국민진상 최민희, 이재명·김부선 성생활 관심 꺼라"


배우 김부선이 공지영 작가에 이어 최민희 전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김부선은 최근 공지영 작가의 세 번째 남편과 불륜 및 음란사진 협박 의혹에 관련해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민희 전 의원은 "2018년 거짓말, 스스로 인증? 그 거짓말에 나라가 그토록 시끄러웠단 건가. 허탈하다"라고 썼다.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희 전 의원 이분 범죄자 아닌가? 선거법인가 뭔가로 의원 짤렸나? 사실이면 출연금지가 마땅하다. 이 여자 방송 나올때마다 멀미 나던데, 방송국은 왜 이런 여자를 자꾸 부르지"라고 비난했다.

이어 "인물이 있어, 패션감각이 있어, 지식이 있어, 유머 감각이 있어, 성인지 감수성이 있어? 내 주위 사람들이 이 여자 때문에 정치인들 혐오스럽다던데, 최민희씨 이재명 김부선 성생활 관심 꺼주시고 본인 성생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선 "국민진상 최민희, 이재명·김부선 성생활 관심 꺼라"
이후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국민진상 최민희 화이팅"이라고 쓰기도 했다.

김부선과 공지영은 2018년 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녹음 파일이 유출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유출된 통화 내용에는 "(이재명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는 김부선의 발언이 담겨있고 이에 공씨는 "대박"이라고 반응했다. 김부선은 녹음 파일 유출로 진실공방의 결정적 무기를 잃었다며 공지영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공지영은 "전 남편이 어떤 여배우와 섬씽이 있다는걸 알았다"며 김부선이 음란 사진을 보내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이 지속적으로 반박하자 공지영은 절필 선언을 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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