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 사진=텐아시아DB
권민아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시도 후 병원 치료를 받으며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9일 "권민아가 현재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족, 의료진과 함께 논의하고 나서 결정을 내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투성이가 된 사진을 공개하며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 AOA의 지민, 설현을 공개 저격했다.

권민아의 글 이후 소속사는 곧바로 경찰과 구급대에 신고했고, 권민아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