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CIX 1주년, 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
배진영 “강한 의지, 스스로 칭찬하고 싶다”
CIX “현석 뒤태, 말 걸고 싶게 생겼다”
'텐스타' 8월호 표지 모델 CIX./ 사진제공=텐스타
'텐스타' 8월호 표지 모델 CIX./ 사진제공=텐스타


그룹 CIX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텐스타'(TEN STAR)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텐스타'는 20일 CIX와 함께한 8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CIX 멤버 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은 뜨거운 여름, 마치 태양이 이글거리는 듯한 배경을 뒤로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 뿜었다. 패턴이 인상적인 유니크한 의상을 입은 멤버들은 개인 컷에서도 남다른 비주얼과 우월한 신체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CIX 멤버 BX./ 사진제공=텐스타
그룹 CIX 멤버 BX./ 사진제공=텐스타
7월 23일 CIX는 데뷔 1주년을 맞는다. 특별한 날을 앞둔 멤버들은 입을 모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1년 동안 함께 해준 팬클럽 픽스에게 큰 감사를 전했다. 승훈은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픽스의 사랑 덕분에 무럭무럭 자랐다"고 밝혔다.

진영은 코로나 19 때문에 팬들과 1주년을 축하하지 못 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앞으로 팬들을 만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에 연연하지 않고, 팬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석 역시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만나서 눈도 맞추고 소통도 하자"고 말했다.
CIX '텐스타' 8월호 표지 장식…태양처럼 이글이글, 카리스마 '폭발' [화보]
그룹 CIX (위부터) 승훈, 배진영./ 사진제공=텐스타
그룹 CIX (위부터) 승훈, 배진영./ 사진제공=텐스타
지난해 데뷔한 CIX는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데뷔 후 가장 행복하고 뿌듯했던 순간을 묻자 배진영은 데뷔 후 매 순간을, 용희는 데뷔 쇼케이스를 꼽았다. 현석과 승훈은 음악방송 1위라고 말하면서 "CIX가 상을 받았을 때 뿌듯해하는 픽스를 봤다. 우리도 뿌듯했다. 그런 팬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큼 행복한 건 없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건 뭘까. 배진영은 "내 의지를 칭찬해주고 싶다.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는데 강한 의지 하나는 정말 칭찬해줘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석은 "스케줄 전날에 일찍 자는 걸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고, 승훈은 "중요한 스케줄 전날 음식은 안 먹고 잘 참았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희는 "멤버들과 같이 꾸준하게 연습하는 걸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고, BX는 "아직 부족한 게 많아 칭찬해주고 싶은 게 없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룹 CIX 용희./ 사진제공=텐스타
그룹 CIX 용희./ 사진제공=텐스타
공백기엔 모두 자기계발에 집중했다. 배진영은 춤을 좀 더 전문적으로 추고 싶어 현대 무용을 배웠고 용희도 춤의 기본기부터 다시 탄탄하게 다졌다. 승훈과 BX는 음악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승훈은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 피아노 치면서 노래하는 게 꿈이라서 제대로 배우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팬들에게도 언젠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BX는 "자작곡을 쓰고 있다. 작곡 능력을 높이고 싶어서 시간 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곡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좋은 곡이 나온다면 앨범에 수록하거나 팬들에게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석은 조금 특별하다. 그는 "요리를 배우게 됐다.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 맛 보다는 요리의 순서를 더 신경 써야 해서 형들에게 음식은 해주지 못 했다. 해줘도 안 먹을 것 같다"고 웃었다.

연습생 생활을 거쳐 한 팀이 된지도 1년이 훌쩍 넘은 CIX는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믿음직한 친구이자 사랑스러운 형제가 됐다. CIX에게 서로의 첫인상을 묻자 멤버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BX는 "용희는 얼굴에 ‘착하다’가 써져 있었다. 얼굴에 선한 기운이 묻어 나와서 소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용희는 현석에 대해 "참 잘생겼지 않나. 소속사 분들이 현석이를 보면서 '현석이 뒤태를 보면 말을 걸고 싶게 생겼다'고 했다. 뒤태에 대한 말을 듣고 현석이를 보니까 왜 그런 말들을 했는지 바로 알겠더라"고 고백했다.
그룹 CIX 현석./ 사진제공=텐스타
그룹 CIX 현석./ 사진제공=텐스타
현석은 승훈을 '다정 보스'로 봤다면서 "듬직하고 자상해 보였다. 웃음도 많은 상냥한 인상이었는데 지금은"이라며 말을 아꼈다. 승훈은 "진영이는 '잘생겼다' '저게 연예인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근데 지금은 모르겠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배진영은 "BX형을 처음 봤을 때 '옷에 뭘 저렇게 치렁치렁 달고 있지?'라고 생각했다. 말도 없고 굉장히 과묵한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게 된 지 2, 3일이 지나니까 웃음도 많고 장난기도 엄청 많았다. 지금도 팀의 개그맨이자 비타민C"라고 강조했다.

CIX의 매력이 담긴 화보와 비하인드 컷,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텐스타'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늘(20일) 예스24, 알라딘문고,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 됐으며, 오는 24일부터 전국 주요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우빈

DIRECTOR 노규민

PHOTOGRAPHER 장한

HAIR 이정 (at_Oui oui atelier)

MAKEUP 박예린(at_Oui oui atelier)

STYLE 김보나(at_BONABONA), CHA OH REUM (at_oror)
그룹 CIX./ 사진제공=텐스타
그룹 CIX./ 사진제공=텐스타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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