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버닝썬' 사건 후 남편·아들과 제주行
박한별, 가족들과 제주서 거주 중
배우 박한별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한별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한별이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가족과 제주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한 매체는 박한별이 서울의 집 등 주변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제주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남편 일로 속앓이를 했으나 제주에 정착한 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있다고 한다.

박한별은 지난해 남편 유인석 씨가 클럽 버닝썬 사건에 휩싸이면서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종영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유씨는 클럽 버닝썬 관련 사건에서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달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3일 열린 공판에서 유씨의 변호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별은 지난해 3월 자신의 SNS에 "최근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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