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 사진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 / 사진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의 구설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연 후 급격하게 높아진 인기와 인지도, 잦은 방송 출연까지는 좋았으나 전 매니저와의 갈등부터 시작해 친모의 금품 및 굿 요구, 군 비리와 스폰서 의혹 등 김호중은 높아진 인기만큼 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다사다난한 2020년을 보내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10일 '미스터출연' 전 함께 일한 매니저 권 씨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권 씨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824명을 모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매니저 측은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허위 사실 등의 유포로 자신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소속사 외에도 악성 댓글을 작성한 82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끝까지 강경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권 씨는 김호중을 위해 헌신했으나 김호중이 언질도 없이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신이 횡령 및 협박을 했다는 음해까지 받아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고 폭로했다.

특히 김호중이 50대 재력가 J씨로부터 고급 양복 5벌을 선물받고, 현금 300만 원을 받았다며 '스폰서' 의혹을 제기했고, J씨를 통해 군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중의 친모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해 돈을 챙겼고 굿도 요구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가수 김호중
가수 김호중
김호중은 자신의 팬카페 직접 해명하고 사과했다. 그는 김호중은 친모가 팬들에게 금품과 굿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니저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오래 일한 매니저에게 소속사를 선택하면서 미리 말을 못 한 것은 사실이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수익의 30%를 요구하는 부분은 소속사와 협의해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소속사가 거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군 비리와 스폰서 등 의혹에 대해서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측은 "(J씨에게)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다"고 해명했다.

스폰서 의혹에 대해서도 "김호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복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선물을 주시겠다는 전화가 소속사로 쇄도하고 있다. 따라서 선물했다고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합한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군대 문제도 해명했다. 소속사는 "김호중은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중도 하차했다. 김호중은 군 입대 문제와 더불어 앨범 발표 및 영화 출연 등 여러 일정이 겹쳐 TV조선과 원만하게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7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 상태며 마지막 방송은 오는 30일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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