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16일 "대세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임영웅의 생일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성사된 기부다. '영웅시대 나눔의 방' 측에 따르면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고자 전국의 팬클럽 회원들이 모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원금을 마련해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위기가정아동 의료지원 캠페인을 통해 의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나눔의 방' 회원들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멋진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임영웅에게 받은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임영웅의 팬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또 한부모가정 어린이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거나, 함께 모은 헌혈증을 전달하며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임영웅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회원 수는 지난 15일 10만 명을 돌파하며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임영웅은 생일 당일인 오늘(16일) 오후 7시엔 유튜브 라이브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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