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X네이버 오디오클립 '스타책방'
오늘(11일) 오픈
첫 번째 책방지기 이석훈
"동화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밑거름"


SG워너비 이석훈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스타책방'에 참여했다.

이석훈은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스타책방'의 첫 번째 책방지기로 나섰다.

'스타책방'은 인기 스타들이 직접 고른 동화책을 릴레이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오디오클립 신규 채널이다. 가정 환경, 장애 등의 이유로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약 27팀의 스타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이석훈은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한 밤만 더 자면'과 이야기 꽃할망의 '단 방귀 장수'를 달콤한 목소리로 읽었다. 마치 자신의 아들이 잠들기 전,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듯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선사했다.
'스타책방'에 참여한 가수 이석훈./ 사진=이승현 기자
'스타책방'에 참여한 가수 이석훈./ 사진=이승현 기자
이석훈은 '스타책방' 녹음을 마친 후 "진지하게 동화책을 읽다보니 뮤지컬 연기보다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빠가 된 후 아들 주원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느라 전래동화 등을 다시 접해보니 교훈적인 이야기가 많더라. 그런 교훈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빠가 되고 보니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다 예뻐보인다. 제가 들려주는 동화를 많은 아이들이 좋아해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들이 따뜻한 목소리로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스타책방'은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희망 프로젝트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이석훈을 시작으로 위키미키 세이, 수연, 배우 박해진, 가수 윤하, '미스터트롯' 김수찬, 배우 오연서, 배우 서영희, 개그맨 박성광, 배우 김예원, 가수 연우, 배우 이주빈, 권율, 진세연 등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스타들이 읽어주는 동화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매주 월, 목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 네이버 부모i 판에서 만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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