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 사전] 강다니엘 편 : 덕질 할 맛 난다 (feat. 까리한 멍뭉美)
세상에는 다양한 매력의 스타가 존재한다. 아무리 잘생기고 예뻐도 나의 취향에 부합하지 않으면 그냥 연예인1. 하지만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순간 그 길로 게임 끝이다. 웃어도 좋고 울어도 좋다. 많은 연예인들 틈에서도 내 새끼만 보인다. 이 스타의 매력이 뭐냐고? 입덕 사전에 모든 질문의 답이 있다. '입덕 사전' 세 번째 페이지, 가수 강다니엘이다.

강다니엘은 1996년 12월 10일생으로 강의건에서 강다니엘로 개명했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2018년 12월 31일까지 활동했다.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해 워너원의 센터를 맡았고 팀의 메인댄서 리드래퍼 서브보컬을 담당했다. 2019년 첫 솔로 앨범을 내고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다. 강다니엘은 별명보다 애칭에 가까운 수식어가 많은데, 녤, 녜리, 갓다니엘 등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 덕질 할 맛 난다① : 베이글남
가수 강다니엘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강다니엘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강다니엘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강다니엘 / 사진=텐아시아DB
강다니엘은 매력덩어리다. 까리하면서도 멍뭉미(美)가 있다. 잘생긴 미남의 정석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자꾸만 시선을 잡아 끈다. 180cm가 넘는 큰 키와 넓은 어깨, 탄탄한 근육에서는 남성미와 섹시함이 느껴지고, 강아지 같은 눈매와 잔망스러운 눈웃음은 귀엽다. 거기다 뼈대가 예뻐서 티셔츠와 청바지만 입어도 태가 난다. 강다니엘의 멍뭉미에 한 번 치이고 초롱초롱한 눈동자에 두 번, 눈 밑에 콕 찍힌 눈물점에 세 번, 비타민 음료를 마신 것 마냥 상큼한 미소에 네 번 치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끼처럼 수줍게 나온 앞니 두 개는 매력의 끝판왕이다. 그냥 사람을 홀리는, 빠져들게 하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강다니엘이다.

# 덕질 할 맛 난다② : 이 구역의 무대 장인
[입덕 사전] 강다니엘 편 : 덕질 할 맛 난다 (feat. 까리한 멍뭉美)
강다니엘은 타고난 춤꾼이자 무대 장인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익힌 비보잉과 고등학교 때 전공한 현대무용 덕분에 파워풀하면서 예쁜 춤선을 가졌다. 넓은 어깨, 긴 다리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보기에도 완벽한 피지컬인데 존재감까지 대단하니 확실히 무대에서 눈에 띈다. 몸만 살짝 흔든 것 같은데 그냥 멋스럽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머리부터 발끝, 손끝까지 다 춤을 추고 있다. 섬세하고 정확한 동작들은 강다니엘이 오랜 시간 공들여 연습했음을 알 수 있다. 음색도 강다니엘스럽다. 포근하고 나른한 음색은 어떤 장르의 노래를 불러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들린다.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는 매력적인 보이스다.

# 덕질 할 맛 난다③ 식지 않는 '녤 파워'
가수 강다니엘 / 사진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
가수 강다니엘 / 사진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
워너원의 센터로 활약하며 '강다니엘 열풍'을 이끈 강다니엘은 홀로서기 이후 식기는커녕 더 뜨거운 파워를 보여줬다. 강다니엘의 파워는 음반 판매량에서 확실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는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음반 판매량)에서 46만 6701장을 판매하면서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강다니엘은 올해에도 자신만의 기록을 써내려간다. 강다니엘이 지난 3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언(CYAN)'의 초동 판매량은 26만 1459장을 기록하면서 올해 발매한 남자 솔로 가수 앨범 중 최초로 20만 장을 돌파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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