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크러쉬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
사진 = 크러쉬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
가수 크러쉬(Crush)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Crush official)을 통해 자신의 생일 파티를 열었다.

이날 크러쉬는 'Crush's Homemade Birthday Cake'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일일 제빵사로 변신해 팬들에게 케이크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크러쉬는 딸기, 캐러멜, 아이스크림 등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로 케이크 만들기에 돌입했고, 마지막 생크림을 쌓는 과정에서 생크림 주머니를 세게 쥐어짠 나머지 생크림이 사방으로 튀어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후 크러쉬는 짧은 Q&A 시간을 가졌다. 그는 반려견 로즈와 두유에 대해 "예민할 때 로즈나 두유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해외 팬들의 공연 요청에는 "월드투어 계획이 있었는데 현재 상황이 여의치 않아 다 취소했다. 일단 사태가 진정되면 빨리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크러쉬는 자신의 취미와 반려견 로즈와 만나게 된 계기 등을 털어놨고, 아버지, 식케이와 애정이 담긴 통화를 이어나가는 등 알찬 랜선 생일파티를 이어나갔다.

마지막으로 크러쉬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해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크러쉬는 최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수 크러쉬가 아닌 인간 신효섭의 일상과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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