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감안
무관중 개최

연극 부문 시상 확대
5월 8일 TV·영화·연극 부문별 후보 공개
'백상예술대상'
'백상예술대상'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6월 5일 개최를 확정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6월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초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됐다.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추리는 과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총 40명이 참여해 사전 설문 자료를 만들어 심사의 폭을 넓혔다.

TV 부문 심사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최소 4부작, 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만 포함됐다. 영화 부문도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신인 감독상 기준은 해당 기간 장편영화로 데뷔한 사람이다. 두 부문 모두 신인상 후보 기준은 작품 속 일정 분량 주·조연급 3편 이하인 경우로 데뷔 연도와 무관하다. 연극 부문도 시기는 동일하며 지난해 18년만에 부활된 젊은 연극상 외 최우수 연기상(남·여)등으로 확대됐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18년만에 부활해 업계의 호응을 이끌어낸 연극 부문의 시상 내역을 더 확대했다.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받은 훌륭한 작품을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6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에서 생중계되며 5월 8일 TV·영화·연극 부문별 후보 등을 공개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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