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네티즌과 갑론을박
"어리석었다, 자숙할 것"
허규 누구? 신동미 남편
뮤지컬배우 허규 / 사진 = 허규 인스타그램
뮤지컬배우 허규 / 사진 = 허규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허규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허규는 "죄송합니다..너무 어리석었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사진으로 찍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는 자필 편지에서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디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 A씨가 "전 빨갱이보다 친일파가 더 싫어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허규는 "빨갱이한테 당해봐라. 북한 가서 살든가"라고 맞받아쳤다.

또 A씨가 "뭐 당한 거 있냐"라고 댓글을 남기자 허규는 "많다. 친일도 피가 끓지만 공산주의는 진행형이니 일단 먼저 막아야 한다. 친일은 두고두고 XX야지. 그리고 친일파도 민주당이 더 많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한편, 허규는 배우 신동미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허규는 아내 신동미와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다.
뮤지컬배우 허규 자필 사과문 / 사진 = 허규 인스타그램
뮤지컬배우 허규 자필 사과문 / 사진 = 허규 인스타그램


전문

뮤지컬 배우 허규입니다.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허규 올림.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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