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자가격리 중 아이들과 바다 나들이 논란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 "반성 중" 고백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 / 사진 = 가희 인스타그램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 / 사진 = 가희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사태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아이들과 발리 해변에 놀러가 논란을 일으킨 애프터출신 가희가 한국 입국 소식을 전했다.

가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무가 보이는 풍경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입국 후 자가 격리 14일 차 밥하고 청소하고, 씻기고 재우고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고 기도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 때문에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 전한다"며 "저를 위로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도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사진=가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가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앞서 가희는 지난달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가희가 한동안 아팠다면서 자가 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떠나 전 세계인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시기에 경솔했다는 지적이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가희는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이후에도 비판이 쏟아졌고 가희는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가희는 2015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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