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승기./ 사진=텐아시아DB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면 당선될 것 같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한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가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5,96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면 당선될 것 같은 스타 1위'로 이승기(3,553명, 59.6%)가 선정됐다.

관계자는 "이승기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반듯하고 성실한 모습 덕분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승기에 이어 박보검(1,369명, 22.9%)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강다니엘(959명, 16.1%), 유재석(38명, 0.6%)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후 같은 해 MBC 시트콤 '논스톱 시즌5', 2006년 KBS2 주말드라마'소문난 칠공주'로 연기에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우뚝 섰다.

2016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2017년 10월 만기 전역한 후 tvN 드라마 '화유기'로 화려하게 복귀했고, 동시에 SBS '집사부일체, Mnet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의 컴백도 함께했다. '집사부일체'로는 지난해 SBS 연예대상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이승기는 tvN 새 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의 남자 주인공 정바름 역할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마우스'는 '블랙', '신의 선물 14일'을 쓴 최란 작가의 신작 드라마로, 사이코패스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한편 오는 4월 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은 만 18세 이상으로 선거권이 확대된 이후 시행되는 첫 선거다.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심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는 총선일인 15일 일반인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에 투표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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