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 FA시장 나왔다
배우 이다윗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다윗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다윗이 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돼 FA 시장에 나왔다.

이다윗과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는 14일 “이다윗과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지난 4월 5일 만료됐다.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2003년 KBS '무인시대'로 데뷔한 이다윗은, 지금까지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다. 영화 ‘사바하’ ‘스윙키즈’ ‘스플릿’ ‘순정’ ‘고지전’ 등 약 20편의 영화에 출연한 이다윗은, 관객은 물론 작품에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인정 받으며 충무로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다윗은 최근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지략가 이호진 역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의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주연으로 캐스팅 돼 촬영 중이다. 이 작품은 지구 종말을 앞둔 한 커플의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독특한 판타지 멜로로, 2015년 개봉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안국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