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4위 출신 김호중
팬카페 '트바로티', 지난 7일 2억 기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자신의 팬카페 '트바로티' 기부에 행복해했다.

김호중은 지난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최고의 날. 저의 팬카페 트바로티 식구분들께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8백 9십 8만 2백 8십 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된 거 같아 너무나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제 모교 후배들께도 정말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호중은 살짝 미소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반듯하게 올린 머리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호중은 "사랑하는 후배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힘내며 살자"라는 응원 메시지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호중의 팬카페는 이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팬카페 관계자는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 그의 꿈을 함께 이룬다는 의미로 2만 4000여 명의 회원이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김호중이 유년기를 보냈던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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