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SBS 퇴사
결혼설부터 청와대 대변인설까지
결국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박선영./ 사진제공=SM C&C
박선영./ 사진제공=SM C&C


박선영 아나운서가 SM C&C에 둥지를 틀고 새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SM C&C는 7일 "박선영이 SM C&C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남다른 재능과 탄탄한 경력을 가진 그녀가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부터 시사교양, 스포츠, 예능, 연예 정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진중하면서도 센스있는 위트까지 갖춘 박선영은 SBS '본격연예 한밤'MC, '박선영의 씨네타운' DJ 등 안방과 라디오를 넘나들며 대중과 가까이서 활동했다.

올 초 박선영이 14년 만에 SBS를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선영은 자신이 진행하던 '시네타운'에서 "퇴사가 결정됐다.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고, 제 입으로 먼저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보도를 통해) 스포일러가 됐다.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퇴사 관련 이야기가 나왔을 때 각종 소문이 나돌았다. 처음에는 '결혼설'이 있었다. 박선영은 "결혼 때문에 회사를 나가는 건 아니다. 예뻐졌다고 하는데 고민이 많아 살이 빠진 것"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박선영./
박선영./
퇴사가 결정된 이후에는 '청와대 대변인설'이 돌아 관심이 집중됐다. 박선영은 SBS 파워FM(107.7㎒)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청와대 대변인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라를 위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자리를 이어받는 것 아니냐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서는 "무서웠다. 뜬소문이었잖나. 이걸 진지하게 말을 하기도 참 (애매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4월 총선 출마 소문에 대해서도 "나라를 위해 아무런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퇴사 이후 계획에 대해 "쉴 것이다. 아무런 계획이 없다. 미국으로 여행을 갈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프리 방송인의 길을 걸어갈 채비를 마쳤다. 새 소속사에서 박선영이 새롭게 걸어갈 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M C&C에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전현무 등이 속해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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