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구구단 세정, 옹성우, 위키미키, 아스트로, 빅톤. /텐아시아DB
가수 강다니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구구단 세정, 옹성우, 위키미키, 아스트로, 빅톤. /텐아시아DB
가수 강다니엘부터 구구단의 세정, 가수 옹성우, 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방송인 전현무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응원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릴레인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강다니엘(왼쪽), 세정. /사진제공-스포츠닥터스
강다니엘(왼쪽), 세정. /사진제공-스포츠닥터스
강다니엘은 지난달 26일 사인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바이러스와 용감히 맞서 싸우는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에게 감사하다. 시민분들은 희망을 잃지 말고 더욱 힘을 냈으면 좋겠다.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애쓰는 모든 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의료용품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쾌척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같은 날 세정도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을 믿는다”면서 “모든 시민이 희망을 갖고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사인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세정은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화분'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달 24일 컴백 후 첫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날에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옹성우. /사진제공=스포츠닥터스
옹성우. /사진제공=스포츠닥터스
지난해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공익캠페인 활동을 펼쳤던 옹성우도 기쁜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바이러스 종식을 위해 땀 흘리시는 국내 의료진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의료진을 응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고 소망했다.

앞서 옹성우는 자신의 팬클럽 ‘위로’를 통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에도 기부했다.
그룹 아스트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위키미키, 빅톤. /사진제공=스포츠닥터스
그룹 아스트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위키미키, 빅톤. /사진제공=스포츠닥터스
아스트로는 지난 2월 23일 데뷔 4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싱글앨범 ‘ONE&ONLY(원 앤 온리)’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차은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당시에도 10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차은우는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다 같이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아스트로가 국내 및 전 세계 모든 의료진과 시민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근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빅톤과 위키미키가 의료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전현무는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했다. 그는 "이 순간도 정말 얼마나 힘드십니까?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고생하시는 대한민국 의료인 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전현무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구·경북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1억 원을 전달했다.

지금껏 스포츠닥터스 캠페인에는 MC 임성훈·이기상을 비롯해 배우 이승기·이서진·정준호·현영·김지숙·조한선·이용우·유인혁·서호철·김기무,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축구선수 이근호·이승우, 프로야구 서용빈·김재현·심재학 해설위원, LG트윈스 차명석 단장·박용택·차우찬, 한연희 전 골프국가대표팀 감독, 프로골퍼 최경주·박상현·이동민·김도훈·장하나·김효주·이소미·배경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정재원,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김택수 남자 탁구대표팀 감독, 전 농구 국가대표팀 우지원, 유도 김민수, WBA 아시아챔피언 원우민, 아나운서 배성재·김민형, 가수 강다니엘·세정·옹성우·설운도·인순이·김창렬·박정현·재현(그룹 NCT), 개그맨 임하룡·서경석, 만화가 박광수, 작곡가 주영훈, 소프라노 임선혜, 국악인 전해옥,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 소속 아나운서 등 다수의 스포츠·문화계 스타들이 참여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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