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막 예정이었던 '맘마미아' '렛미인'
잇달아 공연 취소…오늘(24일)부터 환불 조치
3월 개막 예정이었던 '맘마미아' 포스터/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3월 개막 예정이었던 '맘마미아' 포스터/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내달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맘마미아'와 연극 '렛미인'의 공연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활동 지침에 따라 취소됐다.

신시컴퍼니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다중 시설 이용 제한과 권고 방침뿐만 아니라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활동 지침을 전날 발표하며 전 국민과 사업장에 협조를 호소하고 있다"며 "4월 7일 오픈을 앞둔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4월 30일 개막 예정인 연극 '렛미인'도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신시컴퍼니는 "영국 정부의 해외 출국 자제 권고로 스코틀랜드국립극단(NTS)에서 순차적으로 내한이 계획돼 있던 무브먼트 디렉터와 다수의 무대 스태프들의 해외 파견 불가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NTS와 함께 입국해 있는 협력 연출과 국내 스태프만으로 공연을 지속할 수 있을지 논의해 보았으나 공연제작사로서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선보이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 판단해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시컴퍼니는 "어려운 상황에도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각 공연 유료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공지는 각 예매처에서 24일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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