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부부 퇴원→임대주택서 자가격리
할리우드 영화 제작도 '올스톱'
리타 윌슨과 톰 행크스 / 사진 = 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리타 윌슨과 톰 행크스 / 사진 = 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배우 톰 행크스, 리타 윌슨 부부가 5일 만에 퇴원했다.

미국 잡지 피플은 16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주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톰 행크스 부부가 퇴원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톰 행크스 대변인의 말을 빌어 이들 부부가 호주의 한 임대주택을 빌려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톰 행크스는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타와 나는 호주에 와 있다. 우리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함을 느꼈고, 몸도 아팠다"며 "리타는 오한이 있었고, 열도 났다. (우리는)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보건당국의 요구대로 당분간 안전을 위해 격리될 것"이라며 "계속 소식을 전하겠다. 모두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 부부는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의 골드코스트에 방문 중이었다. 영화 촬영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렇듯 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할리우드 대작들도 저마다 촬영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의 ‘신비한 동물사전3’ ‘더 배트맨’과 마블 ’팔콘 앤 윈터솔져‘가 촬영을 중단했다.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제작을 중단한다고 공식 성명을 내기도 했다. ’인어공주‘를 비롯해 ‘더 라스트 듀얼’ ‘나이트메어 앨리’ ‘상치 앤 레전드 오브 렌 링즈’ ‘피터팬과 웬디’ 등 제작이 모두 연기됐다. ‘미션 임파서블7’ ‘매트릭스4’ 등도 촬영 연기 소식을 전했다. 사실 상 모든 영화 제작이 ‘올스톱’된 상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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