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4관왕 감명받아"
노정의, 만 18세 유권자
"배우로서 내 목표 다시 상기"
배우 노정의 /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노정의 /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노정의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가득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유권자가 된 14명의 인물들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노정의는 배우로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솔직 담백하게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성숙함이 물씬 느껴지는 화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10년 차 배우이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입학을 앞두고 있는 노정의는 인터뷰를 통해 다가오는 변화들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4관왕을 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그는 "한류가 점점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배우로서 내가 가진 목표를 다시금 상기했다"라고 답하며 배우로서 자신이 추구해나가야 할 이상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포부를 전했다.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화보도 눈길을 끈다. 바람에 흩날리는듯한 머리카락과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그의 깊은 눈빛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그려낸다. 특히 성숙함이 돋보이는 그의 모습은 그간 작품에서 보여지던 노정의의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대조를 이루며 성인 연기자로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에 대한 기대를 증폭 시키기도 했다.

노정의는 최근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스무 살로서의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데뷔 10년 차이자 차세대 청춘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그가 선보일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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