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후 첫 방송 복귀작
아이돌의 짐 내려놓은 '25세 청년'의 솔직한 모습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 / 사진제공=SBS FiL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 / 사진제공=SBS FiL


가수 강다니엘의 복귀 방송인 '안녕, 다니엘'이 오는 3월 4일 편성을 확정했다.

26일 SBS 미디어넷의 신규 채널 SBS FiL(에스비에스 필) 측은 "'안녕, 다니엘'이 3월 4일 오후 7시 처음 방송된다"고 밝혔다.

편성 소식과 함께 '안녕, 다니엘' 티저 영상이 SBS FiL 유튜브 및 SNS을 통해 공개됐다. 티저 영상 속 강다니엘은 카페에 앉아서 냅킨에 뭔가를 적거나, 여행지인 미국 포틀랜드의 야경을 직접 촬영하며 비글미(美)를 자랑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의 이름을 내건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강다니엘이 킨포크 라이프(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 중시하는 미국 포틀랜드로 떠난 여행기를 담았다.

강다니엘은 '안녕, 다니엘'을 통해 감성과 예술의 도시 포틀랜드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감하고 좋아하는 것에 마음껏 도전하며 진정한 자아 찾기에 나선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아이돌의 짐을 벗고, 25세 청년으로 펼치는 나 홀로 여행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날것의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악성 댓글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안녕, 다니엘'을 촬영하면서 방송 복귀를 알렸지만, 가수 컴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하지만 강다니엘의 건강한 모습을 기다린 팬들에게 '안녕, 다니엘'은 큰 행복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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