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방법’ 스틸컷./사진제공=tvN
‘방법’ 스틸컷./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방법’에서 조민수가 정지소의 턱 밑까지 추격한다.

‘방법’ 측은 24일 5회 방송에 앞서 쫓고 쫓기는 ‘10대 소녀 방법사’ 정지소(백소진 역)와 ‘악귀의 영적 조력자’ 조민수(진경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조민수에게 역살을 맞은 정지소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더욱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날 공개된 사진속에는 조민수, 정지소가 커튼 너머로 마주하고 있다. 이는 이상한 기운의 출처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선 조민수의 모습으로,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정지소는 커튼만 걷으면 정체가 발각될 절체절명 위기로 숨 가쁜 긴장감을 선사한다.

앞서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성동일, 정지소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내가 그 뒈진 놈 시체를 봐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은데”라고 섬뜩한 말을 건넨 성동일과 “물건으로 방법이 안 되면 직접 몸에 손을 대야 하는 구나”라는 엄지원, 정지소의 의미심장한 대화는 충격적 전개를 암시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더욱이 성동일의 등 뒤에서 그에게 손을 뻗는 정지소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듯 고개를 돌리는 성동일의 모습이 동시에 보이며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가 긴장감을 솟구치게 해 기대를 높인다.

‘방법’ 제작진은 “성동일의 방법에 실패한 정지소가 역살을 맞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성동일, 조민수의 오른팔 김민재(이환 역), 이중옥(천주봉 역)이 성동일의 운전기사를 사주한 인물 등 주변인들을 찾아 나서면서 판을 뒤엎을 충격적인 반전도 기다리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방법’ 5회는 오늘(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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