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드라마 ‘영혼수선공’ 대본 리딩 현장/ 사진제공=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 대본 리딩 현장/ 사진제공=KBS2
KBS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배우 신하균과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출연진이 총출동해 첫 만남부터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오는 5월 처음 방송될 ‘영혼수선공’은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내 딸 서영이’ ‘공부의 신’ ‘브레인’을 연출한 유현기 PD와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5월의 훈풍’을 선물할 예정이다.

‘영혼수선공’ 제작진은 24일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담긴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KBS 별관에서 진행된 ‘영혼수선공’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제작진과 신하균(이시준 역), 정소민(한우주 역), 태인호(인동혁 역), 박예진(지영원 역), 주민경(공지선 역), 조경숙(조인혜 역), 박수영(오기태 역), 정해균(박대하 역), 최정우(이택경 역), 박현숙(오화영 역) 등 배우들이 함께했다.

또 올해 샛별을 예감케 하는 정신과 레지던트 6인방 안동구(노우정 역), 박한솔(공지희 역), 김강민(김영석 역), 하영(강누리 역), 장유상(임세찬 역), 김가란(장유미 역)은 물론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앙상블을 보여줄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작부터 근사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먼저 유 PD와 이 작가는 ‘영혼수선공’을 두고 “오래 공들인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작업하고 싶었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떨리고 기쁘다”고 밝혀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치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을 연기하는 신하균은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배우가 총출동한 이날 연습은 실전처럼 제대로 해보자는 유현기 PD의 리더십 덕분에 성사됐다. 배우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을 빛낸 덕분에 약 5시간 간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의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물하고자 하는 만큼 첫 시작인 대본 리딩부터 배우들의 준비 자세가 남달랐다. 유현기 PD가 그리는 큰 그림과 리더십, 이향희 작가의 따뜻한 대본, 역할에 200%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가 시너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바탕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릴 ‘영혼수선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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