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사진=텐아시아DB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사진=텐아시아DB
뷰티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이사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예방물품 비용 2400만원을 기부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4일 “이사배가 코로나19 감염예방물품 구매비용 2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평소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이사배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 예방 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2400만원은 마스크 2만개와 손 소독제 1500여개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이에 대한 염려와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은 물품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소외 계층을 위한 스타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송가인은 오는 26일 발표하는 곡 ‘화륜춘몽’ 음원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김고은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 측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박서준도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1억 원을 쾌척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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