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 웨딩 화보. /사진제공=드레스 로자스포사
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 웨딩 화보. /사진제공=드레스 로자스포사
걸그룹 크레용팝 금미(32, 본명 백보람)가 결혼한다.

금미는 오늘(23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미는 지난 9일 팬카페를 통해 “이런 말을 전하는 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다가오는 2월 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또한 “(예비신랑은)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나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고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라며 “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금미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이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2012년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금미는 ‘빠빠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소속사를 옮긴 이후 배우 송보람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웹드라마, 일일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금미는 문희준과 결혼한 소율에 이어 크레용팝에서 두 번째 품절녀가 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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