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지난 16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지난 16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 손예진이 에델바이스가 피는 나라에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은 가운데 에델바이스의 꽃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에서는 스위스에서 재회하는 리정혁(현빈 분), 윤세리(손예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리정혁은 북으로 송환됐고, 윤세리와 이별했다. 그러나 리정혁은 국정원 요원의 도움을 받아 윤세리에게 예약 문자를 남겼다.

윤세리의 생일 전날 밤, 리정혁은 문자를 통해 자신이 선물한 화분을 언급하며 “꽃은 폈는지 모르겠다. 그 꽃이 피는 나라에서 만나자. 나는 나대로 당신은 당신대로 노력하다 보면 운명이 우릴 데려다 주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에 윤세리는 음악 영재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해 스위스에서 일 년에 한 번씩 공연을 열었다. 그렇게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윤세리와 리정혁은 스위스에서 재회했다.

재회의 매개체가 된 에델바이스는 유럽 알프스나 남미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라는 쌍떡잎식물 국화과 식물이다. 알프스의 영원한 꽃으로 유명하고, 고귀한 흰 빛을 뜻한다. 꽃말은 ‘소중한 추억’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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