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빅톤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빅톤 / 사진=텐아시아DB
엑스원으로 활동했던 멤버 한승우가 합류한 그룹 빅톤이 미니 6집으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그룹을 재정비하며 더욱 강력하게 돌아오는 빅톤이 2020년 한해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톤은 오는 3월 9일 미니 6집 ‘컨티뉴어스(CONTINUOUS)’로 컴백한다. 이로써 빅톤은 지난해 11월 6인 체제 음반 ‘노스텔지어(nostalgia)’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특히 이번 컴백은 2월 초 빅톤 합류 소식을 전한 한승우 포함 7인 완전체 활동. 빅톤의 완전체 음반은 첫 싱글 ‘오월애(俉月哀)’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전작 ‘그리운 밤’의 연장선에 놓인 앨범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빅톤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빅톤 멤버들이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빅톤은 ‘컨티뉴어스’로 대세 굳히기에 돌입한다. 2016년 데뷔한 빅톤은 아무렇지 않은 척’ ‘What tims is it now?’ ‘EYEZ EYEZ’ ‘나를 기억해’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으나 가요계에서 그리 주목받지 못 했다. 하지만 멤버 한승우와 최병찬이 지난해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면서 빅톤도 덩달아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이후 한승우는 최종 멤버로 뽑혀 엑스원으로 데뷔했으며, 한승우를 제외하고 6인 체제로 컴백한 빅톤 역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빅톤은 미니 5집 ‘노스텔지어(ostalgia)’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타이틀곡 및 수록곡 전곡 음원 차트 100위 안에 진입했고, 음악 방송 1위에 올랐다.

또 첫 단독 콘서트 및 아시아 투어까지 열며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빅톤은 서울을 포함해 일본 도쿄, 오사카, 방콕, 타이베이, 마닐라 등 6개 도시에서 1만 5000여 관객을 동원하며 2020년 활동의 청신호를 켰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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