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씨름의 희열’ /사진제공= KBS2
‘씨름의 희열’ /사진제공= KBS2
KBS2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의 결승전 티켓 예매가 10분 만에 마감됐다.

17일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씨름의 희열’ 파이널 라운드인 태극장사결정전 티켓이 10분 만에 배부가 완료됐다. 온라인 예매에 실패한 관람 희망자들은 경상남도 창원시 5개 구청의 문화위생과를 통해 신청을 문의해야한다.

‘씨름의 희열’이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은 경량급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선수 8인의 토너먼트 승부로 펼쳐지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을 수여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 15분에 경상남도 창원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15일 방송된 ‘씨름의 희열’ 11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이널 라운드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분당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최고의 1분’은 이승호와 박정우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나왔다. 두 선수는 파이널 라운드 직행 티켓을 놓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치며 씨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두 번째 판 비디오판독 장면에서 시청률이 4.3%까지 치솟는 등 이승호와 박정우의 혈전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음을 알 수 있다.

‘씨름의 희열’ 최종회이자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은 오는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약 110분간 생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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