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해피투게더4’ 전현무 /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4’ 전현무 / 사진제공=KBS
방송인 전현무가 돌연사 위험을 경고받았다.

1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에는 야심찬 기획 ‘아무튼, 한 달’이 공개된다. ‘아무튼, 한 달’은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하기에 급급한 결과 중심적 솔루션이 아니라 장기간 꾸준히 시행할 수 있는 습관 변화에 초점을 둔 과정 중심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다.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은 바로 ‘건강한 바디 디자인’. 그동안 많은 방송에서 단기간 체중 감소를 위한 다이어트 방법들을 제시해 온 가운데, ‘건강한 바디 디자인’ 실험에서는 체지방량 감소와 혈액 수치 개선을 통해 10년 후까지도 건강한 몸만들기에 나선다. 솔루션 역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돼 시청자들의 실천 의지를 자극할 예정이다.

‘건강한 바디 디자인’의 한 달은 문제점 및 현재 몸 상태 분석, 매주 새로운 솔루션 제시, 마지막 체지방량과 혈액 수치 확인을 통한 결과 분석으로 진행됐다. 그중 한 달 전 전현무의 몸 상태가 비만 전문 서울의대 의사과학자 최형진으로부터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 충격을 전한다.

한 달 전 문제점 분석 당시 전현무는 뭐든 5분 컷에 해치우는 빨리 먹는 식습관을 지적받았다. 이는 한국인의 52%가 밥을 10분 내로 먹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다. 자기 관리의 대명사 유재석 역시도 “나도 못 고치는 문제”라고 공감할 정도였다.

이에 따른 전현무의 실험 전 혈액 수치는 40대 돌연사 환자들의 수치와 비슷했다고. 이와 함께 전현무는 “3~4년 전 내 비주얼을 다시 보는데, 시청자들한테 죄송한 마음을 느낄 정도였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고 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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