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맛남의 광장’ 공주 편. /사진제공=SBS
‘맛남의 광장’ 공주 편. /사진제공=SBS
SBS ‘맛남의 광장’이 공주의 특산물인 밤으로 또 한 번 신드롬에 도전한다.

13일 밤 10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충청남도 공주를 방문한다.

백종원은 전북 장수 편 아침 식사 당시 온도조절에 실패했던 ‘사과 술빵’에 이어 ‘밤 술빵’ 연구에 몰두하며 만회에 나섰다. 그는 빵 만들기에 필요한 기본 재료인 이스트부터 숙성도, 불 온도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등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무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찜기 속 물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 또다시 실패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분노한 백종원은 범인(?) 색출에 나섰고, 멤버들 역시 서로를 의심하며 알리바이를 만들어내기에 바빴다. 마피아 게임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현장 속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범인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백종원은 밤밥과 달래 양념장의 이색적인 조화가 일품인 ‘밤밥 백반’을 선보여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 평소 입이 짧은 김희철은 백종원의 달래 양념장을 뺏어 먹으며 ‘밤밥 백반’에 중독된 모습까지 보였다. 심지어 그는 남은 달래 양념장을 집에 챙겨 가 일주일 내내 식사를 했다고 한다. 매 회 이색적인 레시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백종원이 이번에는 어떤 특별한 맛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이어진 숙제 검사 시간에서는 제주도 편에 이어 양세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가 준비한 밤 잼 토스트에 백종원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밤 크림빵’이 탄생, 메뉴로 등극하게 된 것. 오전 장사 당시 손님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맛남 밤 크림빵’과 ‘맛남 밤밥 백반’까지 공주에서 선보일 밤 요리는 13일 밤 10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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