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15회 예고에 아이유의 노래가 삽입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크러쉬가 참여한 OST ‘둘만의 세상으로 가’가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다.
‘사랑의 불시착’ 열번째 OST인 크러쉬의‘둘만의 세상으로 가’는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둘만의 세상으로 가’는 지난 9일 발매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드라마 마니아들과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 곡이 극중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 키스신을 비롯한 화제의 장면을 더욱 아름답게 꾸몄던 만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둘만의 세상으로 가’는 크러쉬가 2016년 선보여 대히트를 기록한‘도깨비’ OST ‘Beautiful’이후 약 4년만에 참여한 OST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그간 ‘음색깡패’, ‘음원강자’ 등의 화려한 타이틀로 불려왔던 크러쉬는 ‘둘만의 세상으로 가’를 통해서도 독보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앞서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 김재환 ‘어떤 날엔’, 송가인 ‘내 마음의 사진’, 윤미래 ‘Flower’, 세정 ‘나의 모든 날’ 등 ‘사랑의 불시착’의 감동을 배가시킨 명품 OST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크러쉬의 ‘둘만의 세상으로 가’ 역시 발매와 동시에 호평을 얻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사랑의 불시착’은 가수 아이유의 OST를 예고했다. ‘사랑의 불시착’ 14회 엔딩에 아이유의 노래가 삽입되면서 아이유의 OST는 물론 그동안 발매된 OST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 ‘사랑의 불시착’이 ‘도깨비’에 이어 대히트 OST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