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양식의 양식’ 백종원 / 사진제공=JTBC
‘양식의 양식’ 백종원 / 사진제공=JTBC
JTBC ‘양식의 양식’의 백종원이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를 제대로 알려준다.

‘양식의 양식’ 오는 9일 방송에서는 알듯 말듯 늘 헷갈리는 곰탕과 설렁탕을 두고 맛있는 추적을 펼친다.

어릴 적 즐겨 본 수사드라마를 통해 설렁탕이란 음식을 처음 알게 된 백종원은 당시 집에서 먹던 친근한 곰탕과 달리 낯선 설렁탕의 존재가 궁금했다며 대화의 물꼬를 틀었다. 드라마 속 범인이 먹던 설렁탕이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경찰서행까지 고민해볼 정도였다고 했다.

이에 집에서 자주 먹던 곰탕과 TV 속에서 볼 수 있었던 외식메뉴 설렁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문득 궁금해진 양양 어벤져스는 저마다 알고 있는 지식들을 털어내며 미(味)적 호기심을 해결한다.

양양 어벤져스는 베이스부터 다른 곰탕과 설렁탕의 조리법부터 어원과 유래까지 알아보며 두 음식의 역사를 되짚었다. 또 양반음식과 서민음식으로 구분됐던 곰탕과 설렁탕이 오늘날 사람들이 차이를 잘 모를 정도로 구분이 모호해진 이유에 대해서도 파헤쳐 한계 없는 탐구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곰탕과 설렁탕의 장점만 모아 탄생한 하이브리드 설렁탕과 서민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지역별 대표 국밥도 조명, 오랫동안 서민음식의 표본이 된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의미도 전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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