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방송인 조우종./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조우종./ 사진=텐아시아DB
조우종 KBS 전 아나운서가 ‘FM대행진’ DJ로 발탁 돼 친정에 복귀하게 됐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출연해 DJ 박명수,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검색N차트’ 코너를 함께했다.

이날 박명수는 조우종에게 “얼굴이 환해졌다”고 인사했고, 조우종은 “걱정거리를 덜었다. ‘라디오쇼’를 하다보니 좋은 일이 생겼다. 퇴사한 박은영 씨를 대신해 ‘FM대행진’ DJ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타 방송사 장성규 씨가 신경을 안 쓴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조우종도 “나도 오히려 SBS 김영철 씨가 신경 쓰인다”라며 웃었다.

조우종은 “나 다음에 김현철, 박명수 씨가 방송을 한다. 시작점이기 때문에 내가 잘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2019년 11월 조우종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3년간 출연금지가 끝나서 출연하게 됐다. KBS는 퇴사하면 3년간 출연을 금지하는 사내 규정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조우종의 FM대행진’은 오는 17일 월요일부터 매일 아침 7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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