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오 마이 베이비’의 배우 장나라(왼쪽위부터 시계방향), 고준, 정건주, 박병은./사진=각 소속사 제공
‘오 마이 베이비’의 배우 장나라(왼쪽위부터 시계방향), 고준, 정건주, 박병은./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tvN 새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캐스팅됐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대체불가 매력을 가진 이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 안하고 아이만 낳으려는 서른아홉 싱글녀와 사랑도 결혼도 포기한 순간 다가온 세 남자의 발칙한 행복 찾기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남기훈 감독과 함께 노선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최근 3040 세대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연애 NO, 아이 OK’를 다룬 이야기로, 어른 아이들의 신(新) 연애 방정식이 될 것으로 주목 받는다.

장나라는 육아 매거진 ‘더 베이비’의 차장 장하리 역을 맡았다. 장하리는 탁월한 업무 능력과 모태 청순 비주얼을 갖췄지만 10년 넘게 연애와 담쌓은 워커홀릭이다. 그런 장하리가 자신의 인생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 내 아이를 만들기 위해 발칙한 도전에 나선다. 드라마 ‘VIP’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에서 독보적인 매력으로 보는 이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연기력의 장나라인 만큼 ‘오 마이 베이비’를 이끌어나갈 그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고준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한이상 역을 맡았다. 한이상은 늘 새로운 취미를 찾아다니는 ‘욜로족’으로, 입으로는 불평불만을 쏟아내지만 그 누구보다 열일하고 예측불가의 엉뚱함을 가진 귀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그는 장하리와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악연을 이어간다. 드라마 ‘열혈사제’ ‘미스티’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지난해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고준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박병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윤재영 역을 맡았다. 윤재영은 장하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동갑내기 남사친이자 하루아침에 독박육아라는 날벼락을 맞게 된 싱글파파다. 특히 박병은의 차가운 비주얼 뒤에 숨겨진 능청스러운 넉살이 윤재영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관심이 집중된다.

정건주는 육아 매거진 ‘더 베이비’의 신입사원 최강으뜸 역을 맡았다. 최강으뜸이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좌절과 절망 따위는 모르는 초긍정의 아이콘이다. 특히 상사 장하리만 바라보는 멍뭉미와 어디로 튈 줄 모르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새로운 국민 연하남의 탄생을 예고한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현실 남사친의 매력을 폭발시키며 여심을 사로잡은 정건주가 장나라, 고준, 박병은과 함께 불러일으킬 시너지와 케미에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을 갖춘 대세 배우들이 주연으로 확정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완성도는 물론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 할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곧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오 마이 베이비’는 2020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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