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신혜선./사진=텐아시아DB
배우 신혜선./사진=텐아시아DB
배우 태항호가 영화 ‘결백’ 비하인트 스토리를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결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자 태항호는 “2018년 연말이었을 거다. 감독님과 배우들이 맥주 한 잔 하기로 해서 신혜선 씨한테 물어봤는데 다음날 시상식이 있어서 얼굴 붓지 않게 맥주만 마신다고 했다. 근데 어느 순간 보니 혼자서 치킨 한 마리와 피자 반 판을 다 먹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배종옥도 “신혜선 씨가 입이 심심한 걸 못 참더라. 촬영 때도 계속 먹었다. 다음 작품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래도 살은 빠지더라”며 웃었다. 신혜선은 “창피하다”고 웃었다.

‘결백’은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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