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월드투어 대망의 피날레…"행복한 공연 만들 수 있어 영광"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 /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가 유럽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DAY6는 지난해 8월 9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DAY6 WORLD TOUR GRAVITY)’에 돌입했다.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세계 각지를 누비고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마드리드를 끝으로 6개월에 걸친 투어를 마무리했다.

DAY6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행복한 공연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전 세계의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벅찼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많은 준비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월드 투어는 DAY6의 높아진 인기를 증명한 시간이었다. 서울과 대구, 부산을 거쳐 미주 7개 도시, 아시아, 호주를 비롯한 밀라노,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베를린, 리스본 등 유럽을 누비며 총 26개 지역, 32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썼다.

미주 투어 당시 미국의 간판 모닝쇼인 FOX5 채널의 ‘굿 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은 “DAY6는 무수한 K팝 음악 속 그들만의 사운드를 표현하는 그룹”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NBC 온라인 프로그램 ‘액세스'(Access), 인터넷 라디오 방송사 ‘아이도비 라디오'(idobi Radio), ‘틴 보그'(Teen Vogue), ‘세븐틴'(Seventeen) , 얼루어(Allure) 등 각종 유력 매체의 러브콜도 화제를 모았다.

DAY6는 해외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