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끼리끼리’ 스틸컷. /사진제공=MBC
MBC ‘끼리끼리’ 스틸컷. /사진제공=MBC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개그맨 박명수의 저격수로 등판한다. MBC ‘끼리끼리’에서다.

2일 방송되는 ‘끼리끼리’에는 멤버들의 행동력을 테스트하는 ‘천국의 계단 스피드 퀴즈’가 공개된다. 앞서 처음 방송된 ‘끼리끼리’는 멤버들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댄스 신고식부터 리더십, 평정심 테스트까지 신선한 재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4주 차 비드라마 부문 8위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사전 성향 테스트를 통해 행동력이 있다고 답한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한다. 자신이 행동력이 있다고 한 멤버들이 계단 운동 기구(스텝밀머신)를 오르며 자신에 대한 문제를 내고, 없다고 한 멤버들은 정답을 맞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끼리끼리’의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현장 스틸컷을 이날 공개했다.

사진에는 여유로운 표정의 성규와 살짝 당황한 듯한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리더십 테스트에서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긴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성규는 과거 박명수에게 처음 들었던 말이 무엇인지 물었고, 박명수는 “저리 꺼져”라고 답했다. 이에 성규는 의문형이라고 말했고, 박명수의 의외의 정답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과연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지 의문이다.

한편 황광희는 동갑내기 친구 이수혁과 팀을 이뤘다. 그는 블랙핑크에 대한 열렬한 팬심부터 최근 푹 빠졌다고 밝힌 물건의 정체까지 자신의 정보를 탈탈 털었다. 또한 하승진은 “내가 이 사람 닮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다”며 자신과 닮은 여자 아이돌 멤버를 털어놔 멤버들의 비난과 아우성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끼리끼리’는 2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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